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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수로 잘못된 계좌로 송금(착오송금)했을 때, 당황하지 말고 아래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하면 대부분의 경우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. 2025년에는 예금보험공사의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와 은행별 신속 대응 체계가 마련되어 있어, 송금 직후부터 반환까지 단계별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. 아래에서 은행 잘못 송금 시 즉시 해야 할 일, 반환 신청 방법, 주의사항, FAQ까지 한눈에 정리합니다.
1. 송금 직후 즉시 해야 할 일
- 송금한 은행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 즉시 연락
- 은행 고객센터(대표번호)나 가까운 영업점에 전화 또는 방문
- 송금 내역(송금일시, 금액, 계좌번호, 수취인명 등) 제공
- 은행에서 수취인에게 연락해 자진 반환 요청(동의 시 즉시 반환)
- 영업시간 내 동일 은행 간 송금은 취소 가능성이 높음
- 모바일·인터넷뱅킹 송금의 경우
- 은행 앱·홈페이지에서 ‘착오송금 반환 신청’ 메뉴 이용(은행별 상이)
- KB국민은행 등은 앱에서 직접 반환 신청 가능
2. 수취인 반환 거부·연락 불가 시: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 이용
- 신청 대상: 2021년 7월 6일 이후 5만~1억 원 이하 착오송금(2025년 기준)
- 신청 기한: 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
- 신청 방법:
- 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 반환지원시스템(fins.kdic.or.kr) 접속
- ‘신청/조회’ 메뉴에서 본인 인증 후 착오송금 내역 입력
- 필요서류(송금내역, 신분증 등) 첨부
- 예금보험공사에서 수취인에 자진 반환 요청(2주 내)
- 반환 거부 시 법원 지급명령 등 강제 집행 절차 진행
- 회수된 금액에서 비용 차감 후 송금인에게 지급
- 적용 금융기관: 은행, 저축은행, 농협·수협·신협·새마을금고 등(보험사 제외)
3. 은행별 착오송금 반환 신청 방법(예시)
- KB국민은행: KB스타뱅킹 앱, 홈페이지, 영업점에서 ‘착오송금 반환’ 신청 가능
- 신한·우리·농협 등: 고객센터 전화, 영업점 방문, 일부 앱에서 가능
- 타행 송금: 송금은행 또는 수취은행 모두에 문의 가능
4. 송금 취소·반환 신청 시 주의사항
- 이체 직후라면 즉시 은행에 연락해야 취소 가능성이 높음(특히 영업시간 내 동일 은행 간 송금)
- 수취인이 반환을 거부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으면 예금보험공사 반환지원제도 이용
- 반환지원제도는 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, 5만~1억 원 금액만 해당(2025년 기준)
- 회수 비용(법원 지급명령 등)은 반환액에서 차감
- 간편송금(토스 등)도 실명 확인 가능한 경우 반환지원 대상
- 수취인 계좌가 외국은행이나 해외지점이면 반환지원 대상 아님
- 송금 전 계좌번호, 금액, 수취인명 반드시 재확인
5. 착오송금 반환 FAQ
- Q. 실수로 보낸 돈, 무조건 돌려받을 수 있나요?
수취인 동의 시 바로 반환, 거부 시 예금보험공사 반환지원제도(법원 지급명령 등) 절차로 회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. - Q. 반환까지 얼마나 걸리나요?
수취인 자진 반환 시 1~2일, 지급명령 등 법적 절차 시 1~2개월 소요될 수 있습니다. - Q.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 신청에 비용이 드나요?
회수 비용(법원 수수료 등)은 반환액에서 차감됩니다. - Q. 1년이 지나면 반환지원 신청이 안 되나요?
네, 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. - Q. 간편송금(토스 등)도 반환지원 대상인가요?
실명 확인이 가능한 경우 적용됩니다.
마무리 및 송금 취소 TIP
은행 송금 실수는 누구나 겪을 수 있습니다. 이체 전 계좌번호, 수취인명, 금액을 반드시 재확인하고, 실수 시 즉시 은행에 연락하세요. 반환이 어려울 땐 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면 대부분의 경우 안전하게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