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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직금은 1년 이상 근속한 근로자가 퇴직할 때 지급받는 법정 급여로,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후를 위한 중요한 제도입니다. 2025년에도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평균임금과 근속기간을 기준으로 산정하며, 정규직·계약직·아르바이트 등 고용형태와 무관하게 일정 요건만 충족하면 모두 지급 대상입니다. 아래에서 퇴직금 산정 공식, 평균임금 산정법, 실제 계산 예시, 유의사항까지 체계적으로 안내합니다.
퇴직금 산정 공식(2025년 기준)
- 퇴직금 = 1일 평균임금 × 30일 × (총 근속일수 ÷ 365)
여기서 1일 평균임금과 근속일수 산정이 가장 중요합니다.
1. 1일 평균임금 산정법
- 1일 평균임금 = 퇴직 전 3개월간 총임금 ÷ 3개월 총 일수
- 총임금에는 기본급, 정기 상여금, 식대, 고정수당 등 정기적·일상적으로 지급된 모든 금액이 포함됩니다.
- 실비성 경비(교통비, 출장비 등)와 일시적·특별 상여금, 실적급 등은 제외합니다.
- 3개월 총 일수는 실제 날짜(예: 12월 1일~2월 28일 = 90일)로 계산하며, 휴일도 포함합니다.
- 휴직, 산전후휴가, 육아휴직, 업무상 재해로 인한 휴업 기간은 평균임금 산정 기간에서 제외합니다.
2. 근속일수 산정법
- 입사일부터 퇴직일까지의 모든 날짜(주말, 공휴일 포함)를 계산합니다.
- 육아휴직, 산전후휴가, 업무상 재해로 인한 휴직 등은 근속기간에 포함됩니다.
- 군복무, 무급휴직 등은 상황에 따라 제외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.
3. 퇴직금 계산 예시
- 예시 1: 정규직
- 입사일: 2020년 3월 1일, 퇴사일: 2025년 3월 1일(5년 근속, 1826일)
- 최근 3개월 급여: 월 350만 원 × 3 = 1,050만 원
- 3개월 총 일수: 90일
- 1일 평균임금: 1,050만 원 ÷ 90 = 약 116,667원
- 퇴직금: 116,667원 × 30 × (1826 ÷ 365) ≈ 1,740만 원
- 예시 2: 아르바이트생
- 입사일: 2022년 1월 1일, 퇴사일: 2023년 1월 1일(1년 근속, 365일)
- 주 20시간 근무, 시급 10,000원, 월 평균 급여 80만 원
- 3개월 급여: 80만 원 × 3 = 240만 원
- 1일 평균임금: 240만 원 ÷ 90 = 약 26,667원
- 퇴직금: 26,667원 × 30 × (365 ÷ 365) = 80만 원
포인트: 1년 이상 근속,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면 아르바이트도 퇴직금 지급 대상입니다.
4. 퇴직금 계산 시 유의사항
- 평균임금이 통상임금보다 적으면 통상임금으로 계산해야 합니다.
- 상여금, 연차수당 등은 정기적 지급분만 평균임금에 포함합니다.
- 퇴직금 중간정산(주택구입, 6개월 이상 요양 등 합법적 사유) 이력이 있다면, 정산일 이후 기간만 계산합니다.
- 퇴직금은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 지급이 원칙입니다.
- 퇴직금 계산은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를 활용하면 더욱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습니다.
5. 퇴직소득세(세금) 계산 개요
- 퇴직금은 일정 금액 이상이면 퇴직소득세가 원천징수됩니다.
- 근속연수공제, 환산급여공제 등 다양한 공제 후 과세표준에 따라 누진세율(6~45%)이 적용됩니다.
- 퇴직소득세는 퇴직금 지급 시 사업장에서 자동 공제하며, 상세 계산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(FAQ)
- Q. 퇴직금은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요?
A. 1년 이상 근속, 주 15시간 이상 근무 시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. - Q. 퇴직금 계산에 포함되는 임금 항목은?
A. 기본급, 정기 상여금, 고정수당, 식대 등 정기적 지급분이 포함됩니다. 실비성 경비, 일시적 상여금 등은 제외됩니다. - Q. 퇴직금 중간정산을 한 적이 있는데, 남은 기간은 어떻게 계산하나요?
A. 중간정산일 이후의 근속기간과 평균임금만 따로 계산해 지급합니다. - Q. 퇴직금 계산이 복잡할 때는?
A.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(홈페이지)에서 입사일, 퇴사일, 최근 3개월 급여만 입력하면 자동 산출됩니다.
맺음말
2025년 퇴직금은 1일 평균임금과 근속일수만 정확히 산정하면 누구나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. 임금 항목, 근속기간, 세금 공제 등 세부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불이익 없이 퇴직금을 수령하세요.